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사자 작전 (문단 편집) ==== 부유 전차와 잠수 전차 ==== 나치 독일 해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상륙용 선박들이 전차를 빠르게 육지로 양륙하는데는 부적합한데다가 적의 공격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상륙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상륙 제1파에 어떻게든 전차를 동반시키기 위해 부유 전차와 잠수 전차를 제작하였다. 부유 전차는 [[2호 전차]]를 선택했다. 중량이 8.9톤 정도라 전차 자체의 양 측면에 부유낭을 부착하면 전차가 해면 위에 떠 있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부유낭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한 후 내부에 케이폭나무(Kapok)가 들어간 자루를 집어넣어서 부력을 확보했다. 그 외에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포탑링 같은 부분에 방수처리를 하였으며 상륙 중에 교전을 감안해서 포탑에 장착된 [[주포]]인 2cm KwK 30 기관포 1문과 [[공축기관총]]인 7.92mm [[MG34]] 기관총 1정은 사용가능하도록 했기 때문에 포탑을 회전시켜도 방수에 지장이 없도록 포탑링 주변에 팽창식 고무호스를 부착해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했다. 수상에서의 추진력은 전차의 무한궤도와 연결된 프로펠러 사프트에 달린 스크류를 돌려서 얻으며 속도는 수상에서 5.7km/h 이다. 부유 전차로 개조된 2호 전차는 52대이며 명칭은 Schwimmpanzer II로 부여되었다. 잠수 전차는 [[3호 전차]]와 [[4호 전차]]를 선택했다. 이들 전차는 중량 문제로 인해 부유 방식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조준경, 출입구, 흡기구 같이 물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방수처리했다. 포탑링 부분은 팽창식 고무호스로 막았고 주포의 포방패, 전차장용 큐폴라, 무전수의 차체 기관총 같은 곳에는 특수한 고무마개를 부착했다. 전차가 물 속을 벗어나서 해안에 완전하게 상륙하면 [[도폭선]]을 사용해서 잠수시 필요한 모든 봉인이나 마개를 제거할 수 있었고 그렇게 된 후에는 정상적인 교전이 가능했다. 잠수 전차는 바다 밑바닥을 무한궤도로 주행하면서 움직이므로 [[전차 승무원]]과 엔진을 위한 산소가 필요했다. 산소의 공급과 환기를 위해서 출구에 부유물이 부착된 18m 길이의 고무호스가 설치되었으며 잠수 전차와 외부와의 통신을 위해서 고무호스에 달린 부유물에 무선용 안테나도 설치되었다. 바다 속에서 전차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서 전차의 엔진은 해수로 냉각이 가능하도록 개조되었고 배기관에는 해수 역류를 막기 위한 과압 밸브가 설치되었다. 전차 차내로 침투하는 물은 내부에 있는 펌프로 외부 배출이 가능했다. 잠수 전차는 자체적인 시야가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그래서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해서 직진하거나 상륙선에서 무선으로 지시하는 것을 전달받아서 방향을 설정했다. 그래서 잠수 전차는 최대 15m의 수심에서 정상적인 동작이 가능했고 대략적인 수중속도는 6km/h 다. 잠수 전차로 개조된 3호 전차는 160대, 4호 전차는 42대이며 잠수 전차는 Tauchpanzer III 과 Tauchpanzer IV로 명명되었다. 1940년 8월 말까지 나치 독일 육군은 총 254대의 부유 전차와 잠수 전차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들 전차들은 A, B, C, D라고 표기된 4개의 대대급 부대로 배속되었고 일부는 여기서 분견대로 추가로 나누어서 제1파 상륙부대와 같이 상륙하도록 배치되었다. 그리고 부유 전차를 위해 C형 상륙선이 개발되었고 잠수 전차를 위해 B형 바지선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전차들이 200km 정도의 전투행동반경을 유지할 정도의 연료와 탄약도 같이 운송하도록 했다. 부유 전차와 잠수 전차는 해안에 직접 상륙하지 않고도 해안 근처의 바다에서 전차를 내보내서 전차를 적이 방어하는 해안선에 상륙시킬 수 있다는 이점을 제공했다. 육상전을 주력으로 하는 나치 독일 육군이 어느 정도는 제대로 돌아가는 [[수륙양용전차]]를 만든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하지만 미숙한 점도 많았다. 부유 전차는 부유력을 유지하는 부유낭에 방탄 능력이 없어서 적의 공격을 받아서 피탄이 발생하면 침몰할 위험성이 높았고 엔진 부위의 흡기구에 물이 들어가서 작동정지될 위험성이 높았다. 잠수 전차는 더 심각했다. 해저의 바닥이 탄탄하지 못하면 그대로 전차가 바닥에 박힌 채로 멈춰서 전차와 승무원을 모조리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았고 해저 바닥에 박힌 바위나 구덩이 같은 것과 충돌해서 전진이 막히는 경우도 속출했다. 덤으로 일단 바다에 투입되면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이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해저 바닥에 무한궤도가 박히면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다는 점도 발견되었다. 시야 확보가 안되므로 앞서 이야기한 보조장비를 쓰더라도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영원히 바다 밑에 가라앉을 위험성도 존재하였다. [[빌헬름스하펜]] 근처의 실링(Schilling)에서 1940년 6월 말과 7월 초에 실시한 실험에서도 이렇게 굵직한 문제점이 속출했으므로 실제로 실전에 투입되면 얼마나 많은 희생이 나올지는 다들 몰랐다. 결국 부유 전차와 잠수 전차는 바다사자 작전이 취소된 후 독소전쟁의 시작인 바르바로사 작전에서 부크 강을 도하할 때 사용되었으며 원래 도해 작전을 위해 사용될 물건인지라 도하 작전의 난이도가 더 낮으므로 성공적으로 운용되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